내가 SNS보다 블로그를 좋아하는 이유..

새로운 일상 2011.06.18 00:01

예전부터 작성하려고 했다가 미루게 된 글..
시험이 끝난 관계로 드디어 오늘 작성하게 되었다.

우선 잠시 블로그와 SNS를 시작한 날을 살펴보면~

블로그의 시작은 2004년 12월경, 제로보드를 기반으로한 조그라는 확장팩(?)을 가지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한달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테터툴즈라는 전문적인 블로그 툴을 가지고 미리넷 계정에 설치하여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다.
그렇게 2005년에 nple, 2006년에 티스토리 베타서비스 초대장을 받아, 현재까지 티스토리에 정착하고 있다.

그리고 SNS는..

2008년 2월, 미투데이 시작,


2008년 7월, 페이스북 시작,


2009년 8월, 트위터 시작,

사실 가장 처음 시작한 SNS는 '마이스페이스(myspace.com)' 였다.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2008년 초에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상당히 빠른시점에 론칭된 서비스였다. 그러나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중단하고 철수해 버렸다. (철수한다는 소리를 듣고 그날 바로 탈퇴해버렸다.)

단, 여기서 싸이월드는 SNS로 취급하지 않는다. 싸이월드를 SNS으로 취급하기에 애매한 점, 블로그 보다 시작 시점이 빠른 관계로 생략

SNS라는 용어 자체는 최근에 들어서 많이 사용된 것이지 2008년 당시만 해도 저런 단어는 잘 들어볼 수 없었다. 국내에서는 활동하는 사람의 수도 적었다. 물론 스마트 폰등이 보급되면서 요즘에는 누구나 SNS에 글을 올리는 세상이 되었지만..

여튼 정리해보면, 당연히 SNS가 나중에 등장했으므로 블로그를 SNS보다 3~4년 먼저 시작해왔다는 점이다. SNS를 시작했던 2008년의 중간점 7월 기준으로 내가 블로그에 등록한 글은 약 350개 정도 되었다.

그럼 2008년 7월 기준으로, 글 작성일 현재까지 등록한 글의 수를 확인해보면,
블로그 = 약 200여개 / SNS(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기타 합) = 약 100여개
이다.

SNS의 경우 5개정도 계정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인 블로그가 2배정도 많다.
그것도 내가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SNS으로 보냈기 때문에 그나마 더 증가했다.

결론적으로 개인적으로는 SNS보다는 블로그를 더 선호하고,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몇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개인적인 관점)

1. 귀찮은 존재
SNS는 정말 귀찮은 존재이다. 누군가 글을 올리면 그것에 대하여 반응하고, 또 나에게 맨션이 날아오면 RT하고..
또 이 녀석이 단문이라는 특성상, 하루에 올리는 글의 수가 블로그보다 훨씬 많다. 블로그에 비유하자면 거의 폭풍도배수준.
또 실시간성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른시간내에 확인할 수 있어야 하어야 한다. 즉, 반응이 중요하는 것.
물론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스마트폰이나 기타 기기들을 이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반응을 위한 큰 제약은 없다. 이 점은 블로그도 마찬가지.

2. 사생활 노출
다음으로, 사생활 노출이다. 이건 많이 이슈화 된 것같다. 오늘 내가 언제 무엇을 했는지, 또 내가 먹은 음식이 무엇이며,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 사람의 SNS의 글을 많으면 많을 수록 내 정보는 더 많이 노출된다. 정확한 시간까지도.. 무서운 세상이다. 

3. 분산된 계정
SNS는 정말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가 존재한다. 이 점은 블로그도 마찬가지 이지만, 블로그 같은 경우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든, 누구나 댓글을 달 수 있고, 서로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없다. 하지만 SNS서비스는 업체가 같아야 가능하다. 지인은 A업체를 사용하면 나도 A업체를, 친구는 B업체면, 나도 B업체.. 여러 업체로 분산되기 때문에 생각해 보면, 관리가 힘들다.

4. 시스템
네이버 블로그의 이웃기능이나, 싸이월드의 일촌기능 같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SNS에도 이러한 비슷한 기능이 있는데, 친구나 팔로우 같은 것이다. 외국의 특정 업체는 친구 수를 50명인가, 200명으로 제한해둔 서비스도 있다. 그냥 그렇다는 거다;; 

가장 큰 이유를 살펴 보았고, 기타 자잘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블로그 같은 경우는 내가 원하는 시점에 포스팅을 하면 된다는 점, 글의 수위를 조절하고, 하나의 계정만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SNS보다 쉽고 편한 것 같다.

그렇다고 SNS를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 블로그의 글도 SNS로 전송되고 있다.
  • Favicon of http://http://newsters.tistory.com/ BlogIcon 최효원 2011.06.18 00:17

    사생활 노출면은 정말 공감이네요.. 여러모로 일상을 올리다 보니 맘만 먹으면 추적이 가능할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blog.hicolcol.com BlogIcon Colcol 2011.06.18 00:31 신고 DEL

      네..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사생활 침해와 관련된 사건도 많이 있더라구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

  • Favicon of http://elts.tistory.com BlogIcon lasesusi 2011.06.18 00:52

    공감합니다~그리고 SNS는 거품같은 가상 친구들이 쓸데없이 많이 생기는 단점도..
    전 그래서 얼마전에 트윗 페북같은 계정들 모두 초기화 해놓았습니다;;ㅋㅋ

    • Favicon of https://blog.hicolcol.com BlogIcon Colcol 2011.06.18 10:17 신고 DEL

      저랑 비슷하시군요~
      이상하게 모르는 사람이 친구추가를 해서 아직도 승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초기화 한번 해야겠네요ㅋ;

  • Favicon of http://marquiswindow.tistory.com BlogIcon marquis 2011.06.18 01:15

    그러고보니 SNS에 글을쓴걸 기업들이 추적할수 있다고 오바마가 경고한적이 있엇죠. 지금 한국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신상털기를 생각해볼때 SNS에 글을 쓸때는 조심해야할꺼 같아요.

    • Favicon of https://blog.hicolcol.com BlogIcon Colcol 2011.06.18 10:20 신고 DEL

      언제나 SNS의 신상털기나 사생활 침해는 이슈가 되는 듯 합니다. 오늘도 기사가 하나 떳네요..;
      요즘 트위터 같은 경우는 비공개 기능이 생겨서, 그걸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블로그가 좋아요~

  • Favicon of https://boycrow.tistory.com BlogIcon 까마귀 소년 2011.06.18 13:20 신고

    블로그는 뭐랄까
    글쓰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ㅋㅋ

    • Favicon of https://blog.hicolcol.com BlogIcon Colcol 2011.06.18 14:59 신고 DEL

      네 맞습니다!~~
      SNS는 너무 가볍다고나 할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