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의 인연

새로운 일상 2011.03.04 23:00

지난 포스트에 예고했던 것 처럼, 휴대폰 관련 포스트를 하나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글을 안썻더니.. 글이 좀 지저분합니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먼저 2004년~2005년 정도라고 기억됩니다.
당시 정부는 여러 이유를 들어서 휴대전화 신규가입시 01x가 아닌, 010으로 통합하여 가입자를 받는 정책을 시작합니다.
(여러 이유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난 휴대폰이 바로 EVER(현 KT TECH)의 KT-X3500입니다.

물론 당연히 통신사는 KTF(현 KT)가 되겠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EVER가 원래 KT 계열사라서 KT에만 휴대폰을 공급합니다.

나름 손에 잡기도 편했고, 시계도 크고.. 쓸만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가장 좋지 못했던 점은 카메라 기능(30만 화소)과 용량 제약이 심하여 벨소리/노래를 많이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튼튼하고 만족한 가운데.. 3년정도 사용하다가, 키패드가 잘 눌리지 않아서 바꾸게 됩니다.
이 휴대폰은 사양(스펙)에 비하여 너무 비싼 가격을 주고 구입했다는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휴대폰을 바꾸고 싶었으나 개인적으로 통신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계만 바꾸고 싶었고,
KT가 당시 3G에 올인을 하던 시점이라서 2G휴대폰을 3G로 무상으로 교체해준다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대리점에서는 기기변경을 반가워 하지 않았고, 번호이동을 권유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SKT로 잠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SKT로 넘어가면서 바꾸게 된 휴대폰은 바로 LG-SH170!
영상통화가 지원되는 3G휴대폰에, 이전 기기보다 좋아진 카메라기능, 거기에 외장SD카드로 넓은 용량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슬라이드폰.. 기기값도 무료.. 일명 공짜폰..!

그러나.. 이 휴대폰에는 치명적인 한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반응속도입니다.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메시지 창으로 접근하면 확인을 누른 뒤, 2초 이후에 반응합니다.
당시 인터넷에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구형칩이 탑재되어서 발생되는 문제라고 합니다.

또 한 2년정도 잘 쓰다가.. 문제가 발생합니다.
휴대폰 액정에 줄이 가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슬라이드폰의 가장 큰 약점 같습니다.)

그래서 바꾸게 된김에, 정말 제대로 된 휴대폰을 한번 사용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휴대폰을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하게 된 한가지가 바로 QOOK&SHOW입니다.

2009년 10월쯤.. KT는 QOOK&SHOW를 런칭했습니다. (FMC폰)
당시 아이폰의 국내 출시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예약접수)

하지만 저는 아이폰보다 휴대전화와 인터넷전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FMC의 매력에 강하게 끌렸습니다.
(사실 이때, 아이폰을 샀어야..;;;;)

바로 대리점으로 달려갔습니다.
역시 아이폰을 구입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더군요..

FMC 가입을 원했고, 최초의 FMC폰인 삼성의 옴니아팝(SPH-M7200)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3W라는 키워드로 쇼옴니아(SPC-M8400)가 출시되기 이전까지 KT가 모든 QOOK&SHOW광고에 옴니아팝을 넣어 광고했습니다.

그리고 옴니아팝으로 또 다른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도 설치하고, Wi-Fi를 이용하여 인터넷도 하고..

그러나 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등장합니다. (2010년 초)
삼성이 옴니아를 내세우지만.. 옴니아팝을 포함한 옴니아시리즈는 Windows Mobile의 한계로 주저 앉아버렸고.. 버려지게 됩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PDA폰들에는 Windows Mobile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휴대폰은 전화나 문자등의 기본기능만 잘 되면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장나지 않으면 계속 사용합니다.
지금 옴니아팝은 아직 기기값도 남아있고 그런데.. 벌써부터 터치가 조금씩 잘 안되는데.. 불안합니다..

쓰다보니까 두서없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결론은.. 추후 구입하게 될(한 3년정도 이후) 휴대폰은 지금까지의 문제를 다 해결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no1wife.tistoty BlogIcon 동글동글 2011.03.05 00:22

    전 011 추종자예요 아직도 2g폰을 고집하고 있어요 요즘은 스마트폰에 자꾸 눈이 가요

    • Favicon of https://blog.hicolcol.com BlogIcon Colcol 2011.03.05 16:55 신고 DEL

      그동안 사용하던 번호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조건부로 01x로 3G가입이 가능하던데.. 3년 뒤에 010으로 전환해야하니까 그것도 또 쉽지 않은 선택이네요;

  • 아이유닮은토니 2011.04.26 15:49

    옴레기?ㅋㅋㅋ
    난갤레기ㅋㅋㅋ